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MBC 기자를 두고 ‘1988년 기자 회칼 테러 사건’을 언급한 것에 대한 언론 비판이 이어진다. 한겨레는 “자유민주주의 정부가 할 행동은 아니다”라고 지적했으며, 조선일보는 언론단체의 황 수석 사퇴 요구가 무리하지 않다고 했다.앞서 황 수석은 14일 MBC 등 출입 기자들과 식사 자리에서 “MBC는 잘 들어”라며 “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”고 말했다. 또 황 수석은 같은 자리에서 5·18 민주화운동 북한 배후설을 거론했다고 한다. 황 수석은 16